희영 사회체험학습 종료 소감
2025-06-04      조회수 471
희영 사회체험학습 종료 소감
(15주 동안의 사회체험학습, 무사히 종료!)

동행의 뽀짝한 막내 희영✨
다정하고 빛나는 동행 곁에 머물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이 경험과 은혜 잊지 않고 앞으로도 마음 담아 동행하겠습니다.😊

아무런 연고가 없는 타지에 오는 선택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대하고 걱정했던 것보다,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배우는 시간을 보내서 저는 제 선택을 단 한 순간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제야 동행을 알게 된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광주에서 동행과 함께한 15주는 제 인생에서 정말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집에 가서도, 학교에서도 자주 생각날 츄룹!😋)

먹는 것에 진심인 분들을 만나 맛 좋은 것들을 많이 먹으면서, 정말 잘 먹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거의 매일, 드라마 속에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저기 따라다니다 보면 영화 속에서 보던 단어들이 사용되는 현장과 서면을 볼 수 있었고, 내가 앞으로 살아갈 사회의 현실과 가까워지는 날들을 보냈습니다. 단편적인 일이 아닌, 배경과 미래가 있는 입체적인 경험을 하며, 활동가의 삶과 공익변호사의 삶에 대해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동행에 있으며, 구성원분들 말고도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빠트리는 분이 있을까 싶어 특정하지는 않겠지만, 친절하고 따뜻하게 인사 나누어 주시고 챙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반갑게 인사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내가 살아갈 사회가 마냥 팍팍하지는 않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어, 걱정만 되던 20살이 조금씩 기대가 되었습니다.


동행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많이 웃고 행복했던 순간이 참 많았지만, 누군가의 아픔이나 목소리를 들여다보는 것이 어렵고 아팠던 순간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많은 감정을 느끼고, 나 자신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지 고민하며 보낸 동행에서의 모든 시간이 가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깊은 시선들,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을 배우며 보다 넓은 눈, 깊은 귀를 만들어가는 날들이었습니다.


10대의 마지막에, 동행을 만나 참 다행입니다. 따뜻한 사람들 옆에서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배우며 관심 있는 분야에 가까워지는 매 순간이 좋았습니다. 이동하며, 회의하며, 밥 먹으며 그냥 스치듯 하신 이야기들도 저에게는 크고 작은 흔적들로 남은 게 느껴집니다. 동행과 함께하며 몸과 마음을 모두 배부르고 건강하게 잘 채워서 10대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고, 20대를 잘 맞이할 준비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년이나 머무른 학교에서 졸업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홀로 새로운 곳으로 떠나 의미 있는 경험을 하며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보낸 것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미래를 꿈꾸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른이 되기 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 반짝거리고 따뜻한 어른들을 만난 것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동행을 떠난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 저의 상태는 지금 적고 있는 소감처럼 '횡설수설'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무리해 보자면 저에게 동행에서 보낸 시간은 '빛과 소금'이었다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어두운 곳을 비추며, 누군가의 곁이 되어주는 삶을 알게 해주었고, 팍팍한 세상을 깨끗하게 만드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이웃이 동행의 '빛과 소금'을 느끼고 맛볼 수 있길 바라며, 온 마음 담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동행🤝: 3개월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동행도 희영 님께 펼쳐질 앞날을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언젠가 지치고 힘이 들 때에는 이곳에서의 좋았던 기억을 한껏 떠올려 보시길! 그리고 미리 졸업 축하드려요!🎉
(돌아오셔서 이것도 마저 마무리해야 하는 거 아시죠?)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법적인 조력자를 넘어 세상을 향한 첫걸음에 함께하는 ‘동행’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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