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계간동행-동병상연 저녁식사 후기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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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1. 목 Alain에서 고마운 분들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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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이웃의 곁에 직접 맞닿아 각 분야의 인권을 옹호하는 멋진 이들이 있습니다! 동행은 그런 인권 옹호 활동을 지속하고 계신 광주·전남지역의 활동가들의 모습을 담기위해 문화콘텐츠그룹 잇다와 본격적으로 일을 벌이는 중이지요. 그렇게 낯설게만 느껴지는 촬영에 흔쾌히 응해주신 활동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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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작년에는 스크린을 띄워 당해 촬영 요약본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는데요. 여러 사정상 올해는 정갈하게 식사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식사는 비건 코스로 준비되었는데, 모두 좋아해 주셨을 것으로 감히 예측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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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수프
햄쥐의 맛 표현: '마살라'라는 향신료가 섞여, 친숙한 단호박 수프에 이색적인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마치 남아시아 지역 커리를 먹는 듯한 느낌? 그리고 고수 한 꼬집은 부드러운 수프에 청량감을 더하는 킥이었달까요? 그러나 저는 고수를 못 먹는다는 사실..! |
시금치 생면 파스타
햄쥐의 맛 표현: 생면의 텍스쳐가 정말 부드러웠지만, 파스타 고유의 탄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또한 초겨울 시금치의 달콤함과 올리브 오일의 향긋하고 고소한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안에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날의 BEST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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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무와 비트 샐러드
햄쥐의 맛 표현: 비트와 사탕무는 은은한 단맛과 함께 미묘한 풋내를 갖고 있는데요. 드레싱과 함께 어우러져 씹을수록 복숭아의 느낌을 내는 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저 신선한 채소 빛깔이 보이시나요?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끼게 하고자 하는 셰프님의 의도가 빠짐없이 전달되었습니다. |
토마토 *파르시
*다진 고기나 채소 등으로 속을 채운다'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토마토 속을 파서, 그 안에 버섯과 대체육, 현미밥을 넣은 요리라고 합니다.
햄쥐의 맛 표현: 첫입에서부터 버섯 특유의 향과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버섯의 깊고 구수한 맛은 토마토의 상큼함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속 재료는 그 자체로 알알이 살아 있는 질감이 느껴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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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식사하며 중간중간 소감을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모두 이렇게 초대받아서 고맙다고 이야기하셨지만, 맛있게 식사해 주시고 가셔서 도리어 저희가 감사할 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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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소감과 함께 노래(흰수염고래, 원곡 YB)를 불러주신 광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려형 님! 역시 옹호기관의 슈퍼스타는 퍼포먼스가 달랐습니다. (함께 해주신 한분 한분의 사진을 모두 올리고 싶지만, 양이 너무 많아질 우려로 딱 한 분만 선정했습니다!)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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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그렇게 모두의 소감을 끝으로 저녁식사도 마무리되었습니다! 동행이 흔들림 없이 활동할 수 있었던 건, 동행 곁에서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고, 욕도 같이 해주는(?) 활동가들이 있었기 때문아닐까요? 항상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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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늘 힘써주시는 활동가들이 있기에, 이 요상한 세상에서도 누군가와 동행할 이유가 조금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분들과 어떤 방식으로 함께하게 될지 여러분들도 궁금하시죠?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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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법적인 조력자를 넘어 세상을 향한 첫걸음에 함께하는 ‘동행’이 되고 싶습니다. |
E-mail: companion.lfp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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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일러스트는 Lazypink Whale(신주욱)의 작품이며, 일러스트와 로고 저작권은 '동행'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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