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차 정기총회 후기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편집자 햄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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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쥐🐹: 지난 2월 6일은 무슨 날이었을까요? 바로, 동행의 10차 정기총회가 있었던 날입니다. 곧, 10주년을 행사를 앞둔 만큼 이번 총회는 아무래도 더 간결하게 준비했던 것 같네요. 그래도 철저함은 잊지 않았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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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쥐🐹: 사무국 인원에게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시는 김용채 대표님의 개회 선언으로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표님께서 개회, 폐회 때 항상 해주시는 말씀은 뭔가 가슴을 울리고 뭉클하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당시 급체 이슈로 인하여, 컨디션이 매우 별로인 상태였지만(...) 대표님의 말씀을 들으니, 마지막까지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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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쥐🐹: 2024년 사업 보고는 사무국의 위서현 변호사가 맡아주었는데요. 너무나 길게 발표하여서 조금은(?) 힘들었다는 소수 의견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꼼꼼한 것도 좋지만 다음부터는 핵심만 간략하게 이야기해 주시길~!
(2024년도 동행 사업 총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인지도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관련하여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도전적으로 진행하여 그 중 다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음.
- 구성원 활동 역량에 기반하여 안정적 사무국 운영 및 10주년 행사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음.
- 지역 인권옹호활동가 및 지역 법조인들과의 접점 확대로 기존 네트워크 체계와는 긴밀하게 소통하였으나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확장은 어려움이 있었음(더 소외된 곳, 깊숙한 곳에 연결되자 라는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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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쥐🐹: 2024년 결산과 2025년 예산에 대해서는 소아 님께서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재무상태표와 예·결산안을 같이 보신다면 더 좋겠지만, 가장 핵심적인 사안만 짚어보자면
1. 올해 적자를 면한 건 외부 기금(공감 자립지원 기금)이 들어와 그런 것. 이건 올해까지이므로 앞으로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2. 22년과 23년, 후원이 계속 감소세에 있었지만, 현재는 조금 올라온 상태이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히 부족한 상태
3. 2023년 전기 결산과 당해를 비교해 보면 사업 총비용이 늘어났는데 이는 당연하게도 구성원이 4명으로 늘었기 때문 (🐹의 합류로 인하여..)
4. 동행의 구성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억 7,800만 원 필요함.
5. 그래서 24년 결산대비 25년은 일반 기부금 3,000만 원↑ 기대해 봄!
정도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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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쥐🐹: 또 이번 총회에서는 두 분의 신임 감사님을 임명하였는데요.
모두 아시는 분이죠? 이순규 신임 사업감사님은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구례 자연드림파크 지회장을 역임하셨고, 시민사회 및 협동조합 노동운동의 경험이 풍부한 분이시므로, 동행의 사업 감사 역할을 맡으시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임 회계감사님은 민주노총 법률원의 장석우 변호사님입니다. 공인회계사인 동시에 변호사이신... 정말 어마어마한 전문성을 갖추신 분으로, 작년 11월부터 2년을 임기로 하여 광주에 내려와 있다고 하셨는데요. 그동안 광주 시민사회와의 소통 창구 중의 하나로 동행의 감사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시겠다고 말씀해 주시니, 동행은 정말 든든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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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쥐🐹: 든든한 조력자분들의 귀한 발걸음도 놓쳐서는 안 되겠죠? 바쁘신 와중에도 총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행의 뜻에 늘 함께하여 주시고, 관심 가져주셨던 그런 소중한 마음 덕분에 동행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지 않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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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쥐🐹: 이렇게 동행의 10차 정기총회는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 10살을 맞이한 동행은 스무 살을 향해 또 힘차게 나아가보려고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을 정말 많이 필요로 한답니다. 언제나 저희와 동행해 주실 거죠? 그럼, 대표님의 폐회사를 마무리로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안녕~!
(*사진을 예쁘게 잘 남겨주신 해담사진관 학영 작가님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편집하기 정말 수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동행이 이 지역에 처음 씨앗을 뿌린 지가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이렇게 용감하고 용기있게 10년을 활동해온 곳을 찾고자 하여도 얼마 되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은 소외된 이들이 여전히 많고,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아직도 많습니다.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하는 이 없도록 하는 이 길에 여러분들이 같이 손을 맞잡고 독려해주시고 함께해 주시고, 여기에서 더욱더 뻗어나 용기를 가지고 한 분이라도 더 따뜻한 곳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십시오. 추운 날씨에도 회의에 참여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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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법적인 조력자를 넘어 세상을 향한 첫걸음에 함께하는 ‘동행’이 되고 싶습니다. |
E-mail: companion.lfp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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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일러스트는 Lazypink Whale(신주욱)의 작품이며, 일러스트와 로고 저작권은 '동행'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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